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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의선택, 맨땅에헤딩하기 본문 중.. 20대에는 누구나 두렵고 불안하다. 화려하고자 하는 욕망과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싶지만, 마주한 현실은 숨막히는 평범함이다. 현실을 직시하라. 스스로를 위로하지 말고, 남에게 받은 위로를 믿지마라. 결국은 자신의 몫일뿐이다.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믿는다면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그무대를 위해 희생할 각오를 해야한다. 나는 이땅을 떠남으로써 가장 초라한 출발을 시작했다. 생각하기 보다는, 계산하기 보다는 먼저 몸으로 부딪치며 그 초라함을 열어가길 바란다.. -------------------------------------------------------------------------------- 누가 내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또다른 성공의 전제..
남편 방학 엿보기..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코치가 된 이만수코치의 아내의 글입니다. 시즌이 끝난 후 휴식기인데 화목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스크롤 압박때매..감추기합니다.. (출처 : http://www.leemansoo.co.kr) 남편이 방학을 맞은지 벌써 두달이 지났다. 10월초에 시즌을 마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올해는 시즌중에 재계약 통보를 미리 받은 탓인지 다른 어느해보다 편안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 중이다. 요즈음 아이들이 아빠에게 붙여준 별명이 " 발발이 아빠 " 이다. 윈래도 부지런한 사람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부지런해져서 나머지 식구들이 피곤할 ( ? ) 지경에 이르렀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감히 " 발발이 아빠 " 라고 부르는 것이 ..
죽은 박통이 산 노통을 잡다? 웬만해선 택시 잘 안 타지만..... 급한 일에 택시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 기사분과 대화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일부러 나이들어 보이게 아저씨같은 말투로 대화를 하곤한다. 돈은 나중치더라도 젊은 사람이 버스나 지하철 놔두고 -혹은 걸어갈 거리를- 택시 타고 다니는 게 부끄럽기도 했거니와.. 다들 나보다는 어른 분인데 '요즘 젊은이들...'로 시작하는 얘기는 대부분 별로 반갑지 않은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얼마전 택시를 타고 서초동 법원 앞을 지나갈 때 일이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시던 기사 아저씨는.. 신호대기중에 .. "전두환이 한 때 여기 들락날락 거렸죠..대통령하면 평생 먹고 살 연금 나올텐데.. 뭔 돈 욕심이 많아서.." 하시기에 맞장구치며 돈과 권력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박정희 대통령 얘기가 ..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세상을 냉정하고 차갑게 살고픈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어리석게는 살고 싶지 않다. 주변의 필요 이상 사람들에게 진실하게 대할 수 없음이라는 한계를 알게 된 이후.. 나의 노력의 초점은 그 범위를 어디까지로 하느냐로 변한 것이다 왜 나에겐 보여주지 않냐고 투덜대면서 난 혼자 내 속에 꼭꼭 숨겨 놓고 찾아보라고 남들을 놀리는 건 더 이상 재밌는 일이 아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 맞는 말이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진정한 인간관계가 어렵기에.. 스쳐가는 인연조차 친구라는 이름으로 덮는 동시에 또한 친구는 관계를 모호하게 해서 헷갈리게 만드는 범죄(?)를 더 이상 지으면 안되겠다 비단 남녀관계 뿐이 아닐 것이다. 조조가 말한 천하와 나와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영웅..
정신과 영수증 / 정신 사고 싶던 책을 3개월씩이나 끌어온 걸 보면 나는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은 아닌가보다. 오랜만에 칼퇴근에 같이 가고 싶은 친구를 뒤로한 채 기필코 서점에 가겠단 맘을 따랐다. 필자의 영수증 하나 하나에 대한 애정(?)을 보며 단지 나에게는 일상적인 소비의 산유물일 뿐인 종이쪼가리.. 그것을 통해 바라보는 또 하나의 삶을 통해 자기 반성과 현재 위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가보다.. 그러고 보니 몇달동안 페이퍼 지(紙)를 보지 못한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도서관에 들리던지 또 서점에 들리던지 해야겠다. 이글루스 가든 - 2주일에 책 한 권씩 읽기
삶에서.. 퍼펙트게임.. halo 님의 퍼펙트 게임의 발생확률과 함께합니다. 어느 투수나 마운드에 오르면 퍼펙트게임을 꿈꾼다.. 평범한 투수가 25,000번 마운드에 올라야 이루어진다는 그 것을 모든 투수들은 꿈꾼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나름대로 -그 기준이야 모호하지만- 성공을 꿈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획하지만 어디 인생이 곧은 길따라 가지는 것이겠는가 어느 투수든지 그것을 이루지 못한다고 누가 뭐라 할 수 없는 것처럼 시대에 손꼽히는 누군가가 되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실패한 삶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룰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정체하지 않는다. 단지 지연될 뿐이다.. 그래서.. 꿈꾸는 자는 무시할 수 없다.. 1/25,000의 확률이 언제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퍼펙트나 노히트가 아니어도 좋다.. 끝까지 갈 수..
여기 빕스.. 계산하는데 내 KTF카드 안된다고 해서 친구 CJ카드로 결제했는데 오는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KTF 마일리지 사용됬다고(그것도 7,000점이나 넘게) 문자 와서.. 다시 빕스에 항의하러왔다.. 카운터 아가씨.. 알아보겠다고... 전화하고 기다리는 중.. 열받기도 하고.. 약간 화나기도 하고.. .......................... 이 글쓰는 중간에 해결되서.. 현금으로 다시 지불함.. 지하철비 아까워... ㅠㅠ
책상정리 저녁에 회사에서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마.. 다음달 말일까지 가능할까 싶다.. 대충 치우면 또 수분만에 어질러지는 내 책상.. 도저히 감당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