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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나열.. 투명.. 솔직.. 담백.. 정직.. 성실.. 순수.. 온유.. 영리.. 소망.. 절제.. 공부.. 내가 친해져야 할 단어들...또 뭐가 있을까..
떠날 수 있다는 건.. 떠날 수 있다는 건.. 얽매이지 않은 자의 특권이고 낡은 생각을 청소할 시간이며 넓은 시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고 만끽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반증이다..
나쁜 버릇 지난 1년 넘게... 내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잘 알면서도 요즘 또 똑같은 실수를 나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다. 그러다 또 한번 아파봐야 정신을 차리겠지 참아야하는 것과 표현해야 하는 것을 구별 하는 건 아직도 내가 풀어야 할 숙제인가보다..
그래요, 참아야죠.. 그냥 주변에 다른 친구들이 떠나는 것과 같이.. 단순히 또 한명이 공부를 하러 가는 것 뿐이다. (단순히 떠나는 것이 아닐 거다.. 다시 찾아오기 위해 .. 더 낳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 그래서 가는 것이다. ) 근처 하늘에 있으면서도 소식이 없는데... 지구 반대편에서 난 찾을 거란 기대는 애초에 버렸다. (미련이 남는건 미련하다는 증거라지만.. 아직 미련하고 어리석어도 좋다..) 그래야만 했다. 같이 찍은 사진은 서로 삭제된지 오래다 미련마저도 말라버린..그렇게 된거다. (삭제가 아니라 비공개일 거야.. ) 찾지 말아라.. 스물 여덟, 스물 아홉...그 이상이 되어도.. (.......) 유일진 님의[울지말아라..죽을만큼 보고싶어도] 와 함께합니다
끊어진 핸드폰 줄 핸드폰 줄 끊어졌다고 ..... 사람도 핸드폰 줄도 인연이 아니면 어쩔수 없다는 둥 징징거리면서.. 친구한테 무언의 압력(?)으로 선물받은 핸드폰줄인데.. 이것도 역시 얼마전에 잃어버렸다.. 이제 누구한테 또 사달란 말 하기도 미안하다..ㅎㅎ 뭐 얼마 비싸지도 않은 핸폰줄이 대수냐고 할지 모르지만 선물 받은 폰줄 두달이상 달고 지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한 달 넘기기에 오래간다 싶더니..결국..뚝... 근데 허전하게만 보이던 내 폰도 그냥 아무 것도 안달고 가지고 다니다보니.... 그새 눈에 적응이 되었는지..이제 초라해 보이지도 않는다.. 어쩜 그렇게 사람이랑 똑같을까..
미친 시간표..ㅠㅠ 3년만에 수강신청이란 걸 했다. 시간표짜겠다고 나름대로 설레이더니 아침 9시 30분 땡하니까 사람많은지 접속안되고..ㅠㅠ 우여곡절끝에 끝냈다.. 계획했던 바와 조금(아니 많이) 변했다.. 1. 전공부터 집어 넣고 보니 화요일 1교시에 뚝 떨어져 있는 저건 모람.... (덕분에 화1,2,3 교양 포기하시고...ㅠㅠ) 2. 포기한 교양 3학점 아까워서 계획없던 미적분 재수강하고... 3. 교양필수 "영화의 이해"들으려다 사람많아 정원초과 (영화가 연극으로 바뀌는 순간).. 그래도 차마 "미술사"나 "서양음악사"보단 낳을거라 생각.. 4. 수 2교시 채플 꽉차서 4교시로 옮기는 바람에 ... (수요일 점심시간 없다..ㅠㅠ 연속 7시간 수업) 5. 그래도 4학점짜리 많아서 시험은 몇개 없다. (그래도 레포트와 ..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적으로나 마음이 여유있을 때 원칙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삶에 "언제나"라는 단서를 붙이기 위해선 그 반대대는 상황에서라도 그것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할 텐데 이게 도통 쉽지가 않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리더가 필요한 지금 그들에게 요구되는 첫째조건도 이것일 것이다. 사업가의 입장에서 학생의 입장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원칙은 무엇인지 희미하게나마 모두 알고 있을텐데 괜히 "닫힌사고"라는 누명을 씌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현실이다... 원칙을 지킨다는 것, 그게 그렇게 어렵다.. -성산진인 님의"삶의 원칙"과 함께합니다.
빛 바랜 졸업사진 싸이에 있는 사진으로 장난 쳐봤다.. 기독부 동아리사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고등학교 졸업한지 한 30년 쯤 된 것 같다..ㅎㅎ 얼마전에 몇 명 다시 봤는데 많이들 변한 것 같은데 한편으론 그대로인것 같다.. 기분이 조금 묘하다.. 그래도 혼자서 가끔 보면 실없이 웃음이 나올 것 같은 이유는 뭘까 그 시간(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 만큼 모든 것이 나한테 너무 소중했기 때문이 아닐까.. - linky27님의식, 식, 식...과 합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