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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ible.. QT note/Mark 마가복음

[QT노트]110108 마가복음 3:20~35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예수님을 보고 과연 저 사람이 누구일까
이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관심이었는데
예수님은 지속적으로 본인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확인시켜주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주장은
진실이 아닐 뿐더러  논리도 맞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점을 지적하십니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22)

만일 사단이 자기를 거스려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이에 망하느니라(26)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는 설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본인은 사단의 편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 편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때론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또 때론 논리적으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상대하고 계십니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하는게
사람의 마음인가봅니다.
아마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의 메시야가
아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행함을 보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귀신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까지 합니다.
무슨 죄를 지어도 용서 받을 수 있지만
이렇게 성령이 하시는 일을 훼방하는 것은
용서 받을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29)


예수님의 사역을 인정하고
그분이 지금도 나와 함께 계셔서
내 삶의 주인되시고, 동행하고 계심을 고백하며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