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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ible.. QT note/Hebrews 히브리서

[QT노트]101229 히 12:14~29 늦은 눈물 흘리기 전에...

히브리서 12장 14~29절

개인적으로는 20대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주간과 달리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의 20대가 과연 하나님 앞에서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시기였는가에 평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모세는 애굽 바로의 딸의 아들 신분을 가지고 있었고
왕궁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으며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자리에 있었지만 믿음을 가지고 왕의 노여움을 이겨내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행하였습니다.
반면 오늘 본문에 언급된 에서는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팔았습니다.

저의 20대 시절이 혹시 없어질 가치를 위하여
젊음이라는 그럴 듯한 핑계로 앞날의 더 가치있고 
좋은 것을 포기하지는 않았었는지 반성해봅니다.


에서는 훗날 축복을 이어 받으려고 야곱 앞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이미 늦었었습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이 언제나 기회를 주실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개도 기도도 모두 때가 있다는 것 입니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17)


우리는 시내산이 아닌 시온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내산의 하나님과의 만남은 모세에게도 분명
떨리고 무서운 일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는 시온산의 하나님과의 즐겁고
복된 만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너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22~24)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순간의 유혹보다는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는
한 해 열어가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