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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ible.. QT note/Hebrews 히브리서

[QT노트]101227 히 11:27~40 보고 배우는 믿음

크리스마스 주간이 끝나고
올해 학생들의 수료예배도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고등부, 주일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이 후배 동생들에게
좋은 믿음의 본보기를 보여 주면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동생들이 많이 보고
선배들 처럼, 또 형, 누나들 처럼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소망이
생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중고등부 교사직분
힘이 다 빠지지만, 그래도 이듬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중 하나는 
그 아이들 나이였을 때 제 옆에 있었던
많은 선생님들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잘 놀아주고 관심을 잘 맞춰주진 못해도
아이들에게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믿음에 대한 선배들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봅니다.

믿음을 통해 모세는 바로 왕 앞에서 그를
무서워 하지 않고 당당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안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27)

유월절의 시작도, 홍해를 건넌 것도
모두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을 칠일 동안 돈 것도,
기생 라함이 정탐군을 영접해
집안이 멸망하지 않은 것도,
모두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기자는 뿐만 아니라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및 선지자들의 일까지
얼마나 많은 역사가 믿음을 통해
이뤄졌는지 편지를 받는 사람도 알겠지요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32)


이런 과정 속에서 사람들에게는
고난과 희롱과 있었고, 채찍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이긴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나)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38)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40)

하지만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도
약속을 누리지 못했으니
우린 얼마나 감격스런 시간을
살고 있나 돌아보며

오늘 하루도,
이번 주 한 주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