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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일기장

sad story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것저것 쌓여서 넘치기 직전상태로
위태위태하게 있다가 ..
이건 위험하다는 걸 스스로 먼저 눈치챈 기분이다..

내가 괜찮고 남이 우울할 땐..
옆에서 맨날 뭐가 그리 슬프냐고 구박하기 일쑤였다..

참.. 그러고 보니.. 나란 사람 이기적이었구나..

하나같이 다 맘에 안들고 짜증나는데
주변의 눈치 없는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점점 지친다.

하긴.. 나란 사람도 눈치는 빵점이지..

평소보다 음악을 크게 틀어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아무 생각 없이 여기저기를 뒤지다..
애꿎은 책상만 정리한다..

우리 방 막내 ppt 과제 도와주기로 했는데..
내 이런 기분까지 삽입되면 안될텐데..

당분간.. msn도 네이트도
다른 용무 중..일 것 같고..

내일이면 또 지난 주에 그렇게 48시간이라 주문을 외웠던..
수요일이군.. 휴~~

왜 이렇게 기운 없는지 잘 알고 있다..
너무나도 확실히 알고 있다.. .

확실히 난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은 아닌가보다..
그냥.. 주절 주절 주절 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