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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일기장

역시 우울할 땐 땀을 흘려야..

알고 싶지도 않은 이유로 어제 저녁 땅이
나를 잡아 당긴다는 느낌을 갖고 방에 들어와서..

어떻게든 감정을 이겨내보려 룸메들과
이틀 연속 야식도 시켜 먹으면서..
억지로 신나는 노래도 들어보고 해보지만

결국 잠 밖엔 대안이 없었다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농구나 하자는 말에..
그래 모처럼 뛰어 보자..

얼마만인가..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일어나..
아스팔트 코트를 밟았더니 기분이 좋아진다..
아마 중경삼림이었지...

..한참을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땀이 흐른다.
수분이 다 빠져 나가버리면,
눈물이 나오지 않을거라 믿기 때문이다...


아자 ..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