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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일기장

카메라 LCD가 깨지고 내 마음도 깨지고...

말 그대로다...

실은 며칠 됐고 이것이 LCD가 깨진 것이라는 진단은 스스로도 직감적으로 할 수 있었다.
단지 LCD창으로 확인이 안되고 이것저것 메뉴 설정을 하기가 불편한 것 뿐...
사진은 그래도 잘 찍히는 것 보니 렌즈에 이상은 없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

한동안 연락은 안했지만 알고 지내는 같은 회사 카메라 AS팀 직원에게
이번기회에 안부도 물을 겸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을 보내봤다...
답장의 결과는 직감한대로...LCD가 깨진 상황...
12만원 정도 들것 같단다... 떨어뜨리지만 않으면 잘 안깨진다는데...
기억 안난다고 했지만 사실 맘에 걸리는 상황은 몇번 있었다...

그리고 다른 채널을 통해서 알아볼까 하루 정도 고민하다가
시간도 없고 그래도 정식으로 고치는게 좋겠다 싶어서 결국 카메라를 보냈다...
조각난듯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 LCD처럼 내 마음도 조각나는 것 같다...ㅠㅠ
                                     
카메라는 카메라 가방에...ㅠㅠ
멋보다는 안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