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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일기장

소박하게 여행가고 싶다...

물론 일 때문이었지만 하루 종일 세 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를 걸었다...
막히는 차에 속도 타고 한 시간이 그리 긴 시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 쯤
이게 일 때문이 아니라 여행을 하는 중이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풍경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그렇게 마음 편하게 다니기에
아스팔트 길은 너무나도 차가왔고 만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냉냉하다.
교보문고 앞에 있는 코닥 익스프레스를 보면서...
빨리 내 FM2에 필름을 채워 넣어야 할텐데 생각하고
반대방향 버스를 타서 교외에 있는 공원에서 맞은 편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사진 찍으면서 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도 이런 생각 안한 건 아닌데.. 참 소박한게 그리워진다...

이런 거창한거 말구....


p.s
내일 오전에 회사서 이번달 일본어 시험인데 공부 안하고 이러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