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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일기장

因緣...人緣

#1.
나에게 일어났던 여러가지 사건들과 내 습관들 그리고 현재 정황들을 살펴볼 때,
적어도 사람에 대함에 있어서는 내 몸에는 더 이상 열정이라는 단어가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곤 했다. 그래야만 하는 줄로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닌가보다...

#2.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족들이 번갈아 가면서 콜록콜록인데
이러다 조만간 내 차례까지 오는게 아닌가 모르겠다... 부디 나는 pass ...

#3.
사실 사정이야 이해해 주겠지만
혼자만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건 역시 죄책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미안한 맘을 수반한다...  ㅡㅡ;;

#4.
사진 잘 찍는 연습 말고
이제 잘 찍히는 연습도 해야겠다. *^^*

#5.
가끔은 인위적으로라도 어른스러워 보여야 하지만
어떤 때는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는게 바람직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비록 유치하고 느끼하기 짝이 없다지만... ㅡㅡ;;

#6.
291개의 계단 보다 우린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어...
동행이라는 건... 그런거야...
일시정지에서 재생으로 넘어가는 설레임...

#7.
다음 달에 가야하는 뒤셀도르프...
근데 우리 팀장님 어떡해 설득해야 할까...부디 순수히 놓아 주시길...
이런건 로버트 치알디니 책에 나와 있나...

#8.
인연..
근데 인(因)자가 사람인이 아니라는 걸 오늘 알았다...
역시 사람이 하는게 아닌거구나...

#9.
가을은..
편지쓰기 좋은 계절...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10.
다들 중간고사 잘보세요~~ㅎㅎ

하늘공원 가는 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