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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일기장

졸린 두 눈을 부릅뜨고...

졸린 두 눈을 부릅뜨고..
오늘도 어제만큼 더울 거라는 얘기를 듣고..
어제 새벽 3시가 넘어서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기적같이 학교 도서관에 나와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책을 보는 중이다..

졸린 눈 비비며 버스타고 한시간이지만
아무리봐도 잘 한 일이다..
잠깐 점심먹으러 밖에 나갔더니
정말 한증막이 따로 없다. 밖에 걸어다니면 살 엄청 빠질 것 같다..
집에있었으면 지금도 못일어나고 쓰러저
선풍기랑 데이트하고 있었을텐데..

물론 덥다는 이유만으로 도서관에 온 것은 절대아니다..
요즘 교회 일로 바쁘기도 했거니와 그동안
방학계획에 차질도 많이 있었고,
담주도 여유 없을 것 같기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젯저녁에 도착한 지난 달
토익성적표가 날 이렇게 이끌고 있다.

소문대로 대박달이었으니
어느정도 혜택을 보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내 욕심은 너무 컸나보다.. 아.. 슬프다..
얼마전에 내년부터 5월부터 토익 엄청어려워진다고 하던데
영어점수 하나 대박나길 바라며 찍기 연습을 하고 있으니
이거 원 인생 로또복권도 아니고.. 참.. 서글픈 일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이상 ..
남들 다 하는 노력 나라고 안하면 .. 누구 손해인가.. 나만 손해지..
아.. 대니얼은 좋겠다.. ㅠㅠ